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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쓰는 티스토리 블로그 찾으려면 찾을수도 있겠지만 오픈되어있지 않은 곳이서 더 편하게 내 얘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 다시 찾게 되었다. 그 사이에 내 계정은 휴먼계정이 되어있고, 원래 쓰던 스킨은 무슨 문제가 생긴 건지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그냥 티스토리 기본 스킨을 적용했다. 그런데 글쓰기 버튼은 이렇게 관리자>글쓰기 로만 가능한건가요..? 오랜만에 온 김에 예전에 쓴 글들 보는데 새삼 빈이를 진짜 오래 좋아하고 있구나 싶고 옛날 내 사진을 보니 얼굴을 변한 거 같진 않은데 예전 어렸을 때 얼굴은 확실히 다르다 싶다. 일주일에 한 번씩 그 주의 일기를 몰아서 쓰고 있지만 그건 정말 .. 그날그날 무슨일이 있었는지 잊지 않기 위한 기록용이고, 여기에 그때그때 내 생각들, 마음을 적어놔야겠다.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
SURFER CANDLE (서퍼 캔들) ​ 짹짹이를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된 서퍼캔들.작년 4월에 처음으로 친구 생일선물 사는 겸 해서 6개 작게 있는 걸로 사본 뒤작은 건 발향이 덜 한 거 같아서 10월 쯤에 Chunking Express를 7oz로 구매했었다.캔들마다 가지고 있는 향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텁텁한 느낌 없이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 곳이다. 휴식기간을 갖고 몇 주 전 새로운 라인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블로그에 들어가서 어떤 향들이 있나 살펴본 후두 가지를 골랐다. 첫번째는 PLASTIC 이 캔들을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문빈 때문이다.문빈이 사용하는 향수 중에 샤넬의 알뤼르 옴므 스포트 코롱이 있는데캔들 라인업을 확인하기 얼마 전 쯤에 저 향수 시향을 했었다.레몬+시트러스향이고 산뜻하고 운동하는 청년의 느낌이었다.향수랑 문빈..
사고싶은 거 1. 모트모트 플래너 화이트 http://motemote.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73 다음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내가 언제 얼마큼 무엇을 공부했는지 눈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플래너가 마음에 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이던 플래너였는데 찾아보니 가격도 괜찮고 한달 단위로 나와서 쓰기에 좋다고 생각했다. 미루다미루다 이제 사려고 보니 품절... 다른 색들을 마음에 안드는데.. 그리고 3월 15일 뒤로는 플래너 가격과 배송비에 변동사항이 생긴다고 한다. 그 전에 어서 재입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단 그 전에 무통장 걸어놓고 알바비 들어오는 대로 사야지. 2. 덴스 Jelly phone ca..
사야하는 것(아마 사고싶은 것) 1. 책상책상 바꾼 지는 2-3년 된 것 같다. 중고나라에서 운송비만 내고 받은 책상이다. 엄마 취향. (뭐 엄마 돈으로 사는 거니까) 갈색 나무 책상이다. 2000년대 책상. 이런 책상이 이제 지겹다. 뭔가 가볍고 깨끗한 느낌의 책상으로 바꾸고 싶다.2. 책장책과 앨범이 너무 많다. 책장에 더이상 꽂을 공간이 없어서 책상 위에다가 올려 놓고 있다. 그리고 카피바라상들이 지금 책장 한 칸에 찌부되어있다. 자유로운 상태로 두고 싶다. 이번에 사면 또 한동안 안 살 것 같으니 제일 긴 걸로 사야겠다. 중간에 한 칸은 카피바라상이랑 식빵맨이랑 뭐 등등 올려둬야지. 책들도 제대로 정리하고. 3. 팩팩이 이제 3장밖에 안 남았다. 지금 올리브영에서 세러마이딘 팩이 1+1하기 때문에 얼른 사둬야한다. 다른 것들도 ..
한 만 번 쯤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죽었으면 좋겠다.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살아있어서.죽을 수 없어서.왜 죽을 수 없나.죽는 것이 무서워서.죽는 것이 무섭다는 것은 내가 죽은 상태가 되는 것이 무서운 게 아니라 죽는 과정이 무섭다는 얘기다.숨이 끊어지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다.또 그 과정에 잘못해서 죽지는 못하고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상태가 되면 어떡하나. 요즘들어 재작년 이맘때처럼 얼른 공시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나는 또 피하고 있는 걸까.공시 준비 다시하면 잘 할 수 있을까.아니 잘해야만 한다.
나홀로 오사카 여행) 4일차 우메다 --> 5일차 한국 ​​전날 편의점에서 샀던 삼각김밥참치마요를 살까하다가 새우마요가 우리나라에서 안 파니까 샀다. 근데 새우가 크게 2개있고 별 다른 맛은 없었다. 그치만 새우는 중새우였고 통통했다. 우리나라에선 기대할 수 없겠지. ​오사카 성 근처에 있는 공원. 보라매공원이 생각났다. 오사카 성 주변 너무 좋았다. 넓고 깨끗하고 공기가 맑고. 옆에 선생님이랑 학생들이 달리기 측정을 하는데 그 모습도 좋았다. 학생들이 많았다. 관광객도 많았고.오사카의 겨울 날씨는 기온이 우리나라만큼 낮지는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편이다. 목도리가 좀 생각나지만 막상 하면 걸리적거릴 것 같은 날씨. ​오사카 성겉에만 보고 들어가지는 않았다. 입장료가 500엔인데 나는 왠지 심드렁해할 것 같아서. ​구름이 있었지만 왜인지 굉장히 맑은..
나홀로 오사카 여행) 3일차 교토 ​​아침 일찍 아라시야마로 ​​​​​​​아라비카 커피 그냥그냥.. ​대나무랑 같이 사진 찍고싶은 나... ​​일본 와서 처음으로 존맛탱을 외쳤다. 편의점에서 파는 계란 샌드위치 엄청 맛있다ㅏㅏ.​​​​​​아라시야마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감동 받아서 좀 울컥하기도 했다. 공기도 너무 깨끗했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도 좋았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기대를 가장 많이한 곳이었는데 내 기대를 뛰어넘었다. 아침 일찍 가서 사람도 많이 없어서 대나무 숲을 만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 또 교토를 오게되면 또 갈 거다. ​​동대사 입장료는 500엔이고 동대사 안을 들어가는 입장료는 따로 300엔을 내야한다. ​​아라시야마 입구 쪽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데 거기서 두유+흑임자 믹스로 먹었..
나홀로 오사카 여행) 2일차 나라 고베 ​​난바역에서 나라역으로 전철 표. 표 끊는 거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몇 번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일단 우메다역에만 도착하면 난바역에 갈 수 있는 거니까 그렇게 걱정안했지만 초반에는 힘들었따... 그리고 교통비 너무 비싸여.. 일본...​유명한 거 같아서 사마셨다. 맛은 이프로 복수아맛인데 목넘김은 물. 나는 그냥 물이 더 좋다. 나라공원 사슴 진짜 좀 무섭다. 사슴들이 웃겼던 게 기본 상태가 심드렁인데 관광객들이 먹이(150엔)를 사서 들고 있으면 눈이 초롱초롱해지면서 그 사람한테 간다. 그러고선 다 먹으면 다시 심드렁해지고. 얘네 저러는 게 너무 웃겼다. 나는 보기만 하고 먹이 안샀다. 150엔으로 그냥 내가 맛있는 거 먹을래...,, ​​웃기고 귀여워서 찍음​​​동대사 근처..인듯​​ 中食堂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