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상
책상 바꾼 지는 2-3년 된 것 같다. 중고나라에서 운송비만 내고 받은 책상이다. 엄마 취향. (뭐 엄마 돈으로 사는 거니까) 갈색 나무 책상이다. 2000년대 책상. 이런 책상이 이제 지겹다. 뭔가 가볍고 깨끗한 느낌의 책상으로 바꾸고 싶다.
2. 책장
책과 앨범이 너무 많다. 책장에 더이상 꽂을 공간이 없어서 책상 위에다가 올려 놓고 있다. 그리고 카피바라상들이 지금 책장 한 칸에 찌부되어있다. 자유로운 상태로 두고 싶다. 이번에 사면 또 한동안 안 살 것 같으니 제일 긴 걸로 사야겠다. 중간에 한 칸은 카피바라상이랑 식빵맨이랑 뭐 등등 올려둬야지. 책들도 제대로 정리하고.
3. 팩
팩이 이제 3장밖에 안 남았다. 지금 올리브영에서 세러마이딘 팩이 1+1하기 때문에 얼른 사둬야한다. 다른 것들도 좀 사둬야하는데. 이게 장바구니에 몇 장 씩 넣을 때는 가격책정이 제대로 안되서 마구마구 넣게 되는데 그래서 계산대에서 항상 놀란다. 5만원??????? 3만원??????? 뭐 이렇게. 요즘엔 팩을 잘 안 하지만 피부가 뭔가 아니다 싶을 때 꾸준히 해주면 좀 좋아진다. 팩은 항상 두둑하게 챙겨둬야한다. 필요할 때 할 수 있도록.
4. 노트북
아... 누워서 글 쓰고 싶다. 누워서 영상 보고 싶고. 누워서... 컴퓨터를 하고 싶다. 컴퓨터로 하는 일의 대부분이 아이폰으로 하는 일인데 컴퓨터를 하기 위해 책상에 앉기가 너무 귀찮고 아이폰 6 화면 가끔 너무 작고 자판 치는 게 불편하다. 그리고 이제 7월부터 인강 항상 들을테니까. 필요하다.(진지) 엘지 그램 사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백만원이 넘는다. 흠.. 사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