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161118 나를 칭찬하기 1. 친구가 캐나다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다. 선물과 편지를 주었다. 2. 동생이 복귀하는데 배웅해줬다. 핸드폰 안된다고 성질 부렸지만 좀 참아줬다.... 161117 나를 칭찬하기 1. 세상 귀찮았지만 실험하러 학교에 갔다. 2. 친구한테 줄 편지를 썼다. 신비한 동물사전 오늘 학교가기 전에 조조로 봤다. 좀 늦어서 앞부분을 조금 못봐서 아쉽다. 생각보다 엄청 재밌지는 않지만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헛헛했던 마음을 채우기엔 충분한 영화다. 마법 주문 외우면서 지팡이 휘두르는데 너무 좋았다. 신비한 동물들도 좋은 볼거리다. 반짝거리는 거에 환장하는 니폴러 너무 귀엽다. 알고보니 내 이상형은 후플푸프 남자 아닐까. 뭐 다 뉴트 캐스맨더같지는 않겠지만 그 느낌이 정말 좋았다. 에디 레드메인은 후플푸프 느낌 그 자체다. 으흫ㅎ 너무 좋네. 캐릭터들 간에 케미가 없어서 다음 편에서도 (뉴스 캐스맨더 빼고) 또 보고싶다!!하는 사람은 없었다. 내 점수는 7/10 이다. 161116 나를 칭찬하기 1. 말을 꺼내보았다. 나름 좋은 대화를 했다. 2. 161115 나를 칭찬하기 1.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수업을 들었다.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2. 미루고미루다 연남동에 갔다. 근데 서점이 문을 닫아서 그냥 바로 집으로 왔다. 3. 동생이 치즈케이크 먹고 싶다고 사왔는데 먹다가 이성의 끈을 잡고 그만 먹었다. 161114 나를 칭찬하기 1. 앞머리를 내가 잘랐다. 결과는 대만족. 2. 단어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3. 동생이 사온 도넛을 먹다가 정신차리고 반 남겼다. 내일 아침에 먹어야지. 4. 수업 안듣는 시간에 토익공부를 했다. 161113 나를 칭찬하기 1. 하이컷 모바일 구매했다. 강동원 너무 잘생겼다. 인간계 사람이 아니다. 정말 하울같다. 2. 알바하면서 토익공부를 했다. 챕터 2개 했다. 3. 저녁 먹다가 더 먹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그만 먹었다. 지금에서야 조금 정리된 마음 한 달이 넘었고 3주가 넘은 지금에서야 나는 내 마음이 어땠는지 조금 알 것 같다.사람관계가 정말 계산대로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이라면 사람때문에 힘들어 하지도 않았겠지.인정한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여긴 점.관계가 성립되면 생기는 책임감에 지레 겁먹어서 도망쳤다는 점.그 과정에서 내가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는 점.그리고 어쩌면 또 큰 상처를 줬다는 점. 나는 나에게 호감을 가지는 사람에게 왜 상처를 주는 결말을 만들까. 이전 1 2 3 4 5 다음